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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이연희가 여진구가 떠난다는 사실에 오열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 이하 '다만세')에서 35회에서는 성해성(여진구)이 떠나는 것을 알게 된 정정원(이연희)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정정원은 성해성이 자신이 떠날 것을 대비해 찍어둔 영상을 보게 됐다. 정정원은 성해성에게 "너 혼자 말 없이 없어진거 나더러 또 견디라는 거야?"라며 화를 냈다.
이후 정정원은 성해성과 같은 경험이 있는 도여사(윤미라)를 찾아가 남편이 어떻게 됐는지 물었다. 6개월 뒤 갑자기 사라졌다는 도여사 말에 정정원은 "앞으로 괜찮아질지 모르는데, 좋아질 거라는, 앞으로 행복해질 거라는 희망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며 울었다.
이에 도여사는 "나중에 생각할 거다. 희망이 없는 게 아니라 엄청난 행운이었다고"라고 조언했고, 정정원은 "그래도 어떻게 다시 보내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정정원은 홀로 집에서 눈물을 펑펑 쏟아냈고, 성해성은 정정원 걱정에 그의 집 앞을 서성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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