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넥센 히어로즈 신인 이정후가 새 역사를 썼다. 고졸 신인으로는 최초로 전 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난섰지만, 백정현과의 승부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시즌 개막 후 매 경기 출장을 이어온 이정후는 데뷔시즌에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게 됐다. 이는 KBO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한편, 이정후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43경기서 타율 .325 178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안타, 득점은 역대 신인 최다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실상 신인왕을 예약했다고 평가할 수 있는 활약이었다.
[이정후. 사진 = 대구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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