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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연기 천재들과 얼굴 천재가 한 작품에서 만났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16부작 웹드라마 '복수노트'(극본 한상임 김종선 연출 서원태)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김향기, 김환희, 박솔로몬, 극본 서프라이즈U 멤버 지건우,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등이 참석했다.
'복수노트'는 호구희(김향기)란 이름 때문인지 또래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괴로운 학창시절을 보내던 주인공이 '복수노트'란 문자를 받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학창 드라마다.
김향기는 "호구희는 중학교 시절 '호구'로 낙인을 찍혀 좋지 않은 시절을 보내다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복수노트'란 앱을 만나며 한걸음씩 성장해 나간다"며 "친구들과의 관계도 조금씩 발돋움해 나가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김향기와 김환희는 이미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은, 미래가 기대되는 연기자들이다. "실제로는 두 살 차이"라고 밝힌 김향기는 동생 김환희와 "전혀 나이 차이에 대한 불편함은 전혀 없었다"며 "촬영장에서도 또래이다 보니까 더 편하게 이야기하고, 호흡 맞추며 의견 묻는 것도 편했다"고 전했다.
김환희는 "정덕희는 구희의 '베프'로서 구희가 주저하고 있을 때 성장하도록 도움을 준다"며 "(차)은우 오빠를 좋아하고 '덕질'을 많이 하는 '빠순이'"라고 밝히고 웃었다.
특히 '곡성'에서 관객들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뽐내 호평 받았던 김환희는 "'곡성'에선 굉장히 강렬한 이미지를 남겨서 아직까지 회자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부담이 된 적은 없다. 오히려 주시는 관심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왔다 갔다 하면 많은 분들이 '뭣이 중한지 간다'고 하시는데, 이제는 '배우 김환희'로 기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극 중에서도 실제와 마찬가지로 인기 아이돌 멤버로 등장한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톱스타 역할"이라며 "이번 작품에선 친오빠처럼 따뜻하고 그룹 아스트로의 리더라 더 자상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로 멤버들이 특별 출연한 것에는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차은우는 "항상 멤버들과 같이 있고 24시간 숙소 생활을 하다 보니까 혼자 스케줄 하며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하며 "멤버들과 촬영하니까 든든하고 뿌듯하고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학교 최고 인기남 신지훈 역은 박솔로몬, 구희의 친오빠 호구준 역은 지건우 등이 각각 담당했다.
27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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