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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스카 여신’ 리즈 위더스푼이 로맨스 싱글 라이프 ‘러브, 어게인’으로 돌아온다. ‘러브, 어게인’은 일, 사랑, 가족, 모든 것이 꼬여 버린 여자가 우연히 세 남자와 함께 살게 되며 벌어지는 로맨틱 싱글 라이프를 그린 영화다.
리즈 위더스푼은 사랑도 일도 맘대로 되지 않고 불안감과 상실감만 커진 채 자신감을 잃은 앨리스 역을 맡았다. 여성으로서 사랑과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따뜻함과 진정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는 최근 제작사와 인터뷰에서 “남편과 별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고, 뉴욕에 살다가 두 딸과 함께 LA로 이사를 와서 새로운 인생을 찾으려는 '앨리스 키니' 역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앨리스는 남편과의 별거와 이사, 거기에 새로운 사업 시작을 앞두고 있어 두려운 상태예요.불안감과 상실감이 가득한 상태였는데, 우연히 생일파티에서 세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상처를 회복할 방법을 찾게 되요.“
‘인턴’ ‘로맨틱 홀리데이’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낸시 마이어스의 제작 영화로, 로맨스 장르의 원조 퀸 리즈 위더스푼과의 호흡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피코 알렉산더, 냇 울프, 존 루드니츠키 등 차세대 할리우드 뉴페이스와 캔디스 버겐, 마이클 쉰 등 베테랑 배우들이 선보일 특별한 로맨틱 싱글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분명 좋아할 거에요. 확신을 안겨 주는 영화이고, 사랑, 가족, 우정에 대해 다루며, 세상에 얼마나 많은 다양한 형태의 삶이 공존하는지를 보여주죠. 힘든 시간을 겪을 때 우정이 얼마나 상처 회복에 도움이 되는지 상기시켜 주는 영화가 될 거예요.”
11월 16일 개봉.
[사진 = AFP/BB NEWS, 이수 C&E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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