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데일리 MVP는 누구나 예상한 그 선수였다.
양현종(KIA 타이거즈)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9회까지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완봉승을 챙겼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 속 경기 종료 후 발표된 데일리 MVP에도 선정됐다. 양현종은 타이어뱅크 100만원 타이어교환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양현종은 이날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1차전에서 헥터 노에시가 주춤했고 KIA 역시 3-5로 패했기 때문. 이날 자신마저 부진할 경우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그만큼 낮아질 수 밖에 없었다.
양현종은 모든 중압감을 이겨냈다. 1회 1사 2루 위기를 넘긴 뒤에는 투구 내내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8회에도 상대 타자들의 배트가 밀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9회 2아웃 이후 양의지와 11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이긴 선수 역시 양현종이었다.
한국시리즈 역사상 10번째 완봉승이며 좌완투수로는 2번째다. 또한 1-0 완봉승은 한국시리즈 역사상 처음이다.
말 그대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데일리 MVP에 오른 양현종이다.
[KIA 양현종. 사진=광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