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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피겨 남자 싱글 기대주 차준환(16,휘문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을 앞두고 쇼트프로그램을 교체했다.
차준환은 27일부터 29일까지 캐나다 리자이나에서 열리는 2017-18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에서 ISU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갖는다.
‘남자 김연아’로 불리는 차준환은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동메달을 차지하며 ‘평창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주니어 무대를 졸업하고 시니어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차준환은 데뷔전을 앞두고 쇼트프로그램 음악을 전격 교체했다.
미국 가수 루이 암스트롱이 1967년 발표한 ‘왓 어 원더풀 월드(What a wonderful world)’와 뮤지컬 돈키호테의 수록곡인 ‘집시 댄스(Gypsy Dance)’를 두고 저울질을 하던 차준환은 템포가 빠른 ‘집시 댄스’를 쇼트프로그램 곡으로 최종 선택했다.
차준환은 “집시 댄스는 이전 쇼트프로그램 곡인 왓 어 원더풀 월드에 비해 빠른 템포의 곡으로 역동적이고 리듬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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