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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영화감독 겸 배우 양익준이 보이그룹 위너는 몰라봤지만, 원조 걸그룹 S.E.S.의 팬이란 사실을 밝혔다.
15일 밤 MBC '라디오스타'는 '한 줄 알았죠? 안 했어요' 특집이 방송돼 배우 김병세, 김일우, 김승수, 감독 겸 배우 양익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게스트들을 향해 "송민호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고?" 물었다. 김병세는 "안다. 위너 아니냐. 요즘 워낙 대세 아니냐"고 자신있게 답했고, 김일우도 "다른 프로그램에서 재미있게 봤다"고 했다.
여기에 더해 김승수는 "제일 처음 나온 노래를 차에서 항상 들었다. '컬러링'을 좋아한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송민호를 모르는 게스트는 양익준이었다. 송민호에게 멋쩍어한 양익준은 좋아하는 아이돌을 묻자 "S.E.S.를 좋아한다"고 답하며 부끄러워했다. MC들은 "S.E.S.는 본인하고 몇 살 차이 안 나지 않냐"고 받아쳤다.
한편 이날 방송은 MBC노조 파업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결방하다 약 두 달 만에 재개된 첫 방송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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