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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전형적인 공갈포인 내야수 라이언 쉼프(29)가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는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3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부터 내야수 쉼프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탬파베이는 쉼프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마이너리그 내야수 디온 탠슬을 내줬다.
지난 해 28세의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쉼프는 그해 89경기에 출장, 타율 .217에 머무르면서도 홈런 20개를 터뜨려 장타력을 과시했다. 당시 OPS는 .869. 올해는 지난 해보다 성적이 떨어졌다. 53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158 14홈런 25타점을 기록했으며 OPS도 .709로 하락했다.
올해는 주로 3루수로 출전했으며 이날 샌디에이고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체이스 헤들리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쉼프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친정팀인 샌디에이고로 복귀한 헤들리는 올해 양키스에서 타율 .273 12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라이언 쉼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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