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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진 기자] 배우 오지호와 가수 레드벨벳 아이린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시상대로 향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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