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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2PM 멤버 우영이 "올해 하반기쯤 입대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영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불러 솔로 미니 2집 앨범 '헤어질 때' 발표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군 복무 중인 택연을 비롯해 멤버들이 군 입대 예정인 2PM으로 하반기 입대 예정이라는 우영은 "사실은 빨리 군대를 다녀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빨리 다녀오고 싶었다"는 우영은 "빨리 경험해보고, 빨리 가서 대한민국 남자를 알고 싶었다. 아직은 약간 소외된 느낌이다. 대한민국 남자가 아직은 제대로 안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고백했다. 주변 친구들의 군대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제가 아직 어린 느낌도 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서둘러 입대하고 싶었다는 우영은 다만 "제가 2PM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니까 저 혼자만의 선택이 어떻게 보면 가볍게 보일 것 같아서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내 일에 집중하고자 했다"고 입대 시기가 늦춰졌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현역 복무 중인 택연에 대해선 "형은 워낙 적응을 잘해서 오히려 더 '옥택연'이 된 것 같다. 정말 '옥택연스럽다'"고 너스레 떨었다.
"자유롭다가 하나의 체계 안에 들어간 건데 원래 타고난 사람처럼 그 시스템에 잘 맞는 것 같다"며 "역시 택연이 형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살도 빠지고 얼굴도 너무 좋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헤어질 때'는 우영이 2012년 7월 미니 1집 앨범 '23, Male, Single' 이후 한국에선 약 5년 6개월 만에 내놓은 두 번째 미니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이별 이야기를 담은 '뚝'. 컨템포러리 컨트리 장르라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발표.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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