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성동일이 투명한 유리창에 속아 머리를 부딪혀 웃음을 자아냈다.
16일 밤 KBS 2TV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이하 '절찬상영중')에서는 영화관을 가보지 못한 충청북도 단양군 애곡리 주민들을 위해 낭만 극장을 개업했다.
이날 낭만 극장을 기획한 성동일은 고창석, 이준혁, 이성경에 도움을 청했고, 제작진에 "고창석은 항상 자기가 불편한 거를 감수하는 그런 친구다"라고 전했다.
이어 낭만 극장 '우씨네마'는 개봉 50분 전 애곡리 주민들을 위해 매점 간식을 준비했고, 유니폼으로 갈아 입어 주민들을 맞이했다.
'우씨네마'는 첫 번째 상영작으로 성동일과 고창석이 출연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선택했고, 성동일은 본인의 감초 같은 연기에 "지금 보니까 잔잔하게 많이 살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고창석은 영화가 끝나자 애곡리 주민들을 위한 안심 귀가 서비스를 제공했고, 남은 멤버들은 뒷정리에 나섰다.
그때 성동일이 팝콘 기계에 설치된 투명한 유리막에 머리를 박아 놀라움을 자아냈고, 성동일은 "왜 이렇게 깨끗이 닦아 놓은 거냐"며 발끈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