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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이상우가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다.
이상우는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슬픈 그림 같은 사랑'으로 금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가요계에 데뷔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특유의 미성으로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하룻밤의 꿈’, ‘비창’ 등 발표하는 곡마다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한 80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더다.
녹화 당시 이상우는 "가수가 자기 노래를 수천 번 부르다 보면 무뎌지기도 하는데, 오늘 후배들의 무대를 보니 ‘내 노래가 이렇게 좋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감동스럽고 영광이다"며 눈물로 출연소감을 밝혔다.
또 이상우는 녹화 내내 후배들의 무대를 진지하게 감상하며 애정 어린 감상평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당시 히트곡에 얽힌 숨겨진 에피소드도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출연자로는 박기영, 알리, 김용진, 폴킴, 김나니&정석순, 데이식스, 이하린까지 총 7팀이 출연해 이상우의 명곡들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 모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는 후문.
'불후의 명곡'은 27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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