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고동현 기자] 서진용이 2018시즌에는 팀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서진용(SK 와이번스)은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팀의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했다. SK 선수단은 3월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서진용은 지난해 롤러코스터 같은 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개막에 앞서 마무리투수로 낙점되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접전 상황에서 연달아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것. 이후 부상과 부진 속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서진용은 "작년에 마무리 투수로 나서 잘하지 못해 '올해는 더 잘해야한다'는 부담이 많이 된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다만 여러가지 상황을 겪으면서 많은 경험이 생겼다. 그는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한 것이 올시즌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작년에 욕을 많이 먹었지만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체중을 감량할 생각이다. 서진용은 "체중을 늘리면 공이 묵직해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작년에는 체중을 늘렸었다"며 "하지만 나한테는 잘 맞지 않더라. 겨울동안 닭가슴살, 샐러드도 먹고 1일 1식도 했다. 캠프에서 더 뺄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보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마무리 투수가 목표다"라면서도 "우선 1군 풀타임을 뛰고 싶고 (마무리가 안된다면) 중간에서라도 잘 던지고 싶다.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K 서진용.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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