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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동료인 가수 이주노의 채무를 대신 갚아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주노의 채무 1억6500여 만원을 지난 18일 공판 전 대신 갚아줬다. 옛 동료가 구속 위기에 놓이자 양현석 대표가 나선 것이다. 특히 이주노를 위한 탄원서까지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사기와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던 이주노였으나,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부는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해 선고한 바 있다. 채무를 변제하지 못할 경우 구속될 상황이었는데, 양현석 대표의 도움이 감형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양현석과 이주노는 지난 1992년 서태지와 함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활동하며 한국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각별한 동료 사이다.
한편 이주노는 사업 자금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1억6500여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2015년 재판에 넘겨졌고, 2016년에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추행한 혐의로도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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