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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부터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새 출발하는 윌린 로사리오가 남다른 괴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로사리오는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프리배팅을 소화하면서 170m에 달하는 대형 아치를 터뜨려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좌측 장외로 나간 타구가 도로까지 날아가 통행 중인 차량이 직격탄을 맞을 뻔했다"고 로사리오의 괴력을 소개했다. 기노자구장의 좌우 펜스 길이는 98m다.
로사리오의 괴력에 한신 구단에서는 '차량 통행금지'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스포츠닛폰'은 "연습 시작부터 종료할 때까지 외야 후방의 도로를 차량 통행금지하는 조치를 했다"라면서 "도로를 봉쇄하는 계기를 만든 로사리오가 연일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벌써부터 괴력을 선보이고 있는 로사리오가 실제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어떤 괴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은다.
[로사리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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