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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AOA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서며 미국 매체 CNN으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았다.
미국 뉴스 전문 매체 CNN은 8일(현지시각)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K팝 아티스트 중 AOA를 지목, 소개하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의 의미를 되새겼다.
CNN은 "한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최고의 홍보 효과를 가져다 주는 K팝이라는 비밀 병기를 가지고 있다"고 운을 띄우며 "'짧은치마' '심쿵해' 등 히트곡을 통해 이름을 알린 K팝 그룹 AOA가 올림픽 홍보대사로 선정됐다"라고 소개했다.
CNN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홍보 관계자의 말을 빌려 "K팝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한국 문화 중 하나"라며 "K팝 아티스트들을 홍보대사로 발탁하면서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AOA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AOA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사운드와 시각적 효과가 뛰어난 뮤직비디오,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가 K팝의 매력"이라며 "이러한 면들로 많은 사람들이 K팝을 단순히 들을 뿐만 아니라 공감하며 접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홍보대사가 된 소감도 밝혔다.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팬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다양한 사람들에게 우리의 음악을 들려주고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AOA는 지난해 평창 올림픽 D-500 기념 콘서트에 참여했으며, 2017년 11월 자카르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사진 = CNN 공식 홈페이지 캡처, FNC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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