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도깨비' 박지선 "前 남친 박성광? 내 인생에서 빠져! 시집 좀 가자"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지선이 박성광을 향해 “내 인생에서 좀 빠져줘”라며 절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불면 버라이어티 ‘밤도깨비’ 설특집에 송은이와 그의 사단이 출연, 방송 분량 전쟁을 벌였다.

이날 송은이 사단으로 가장 먼저 합류한 인물은 박지선. 박지선은 ‘밤도깨비’ 멤버들과 분량 전쟁을 벌인다는 말에 “그럼 그 쪽에 성광이 있어요?”라고 물었다. 과거 박지선이 박성광을 좋아했기 때문.

송은이는 “성광이 있지. 너와의 연적. 운명의 그 남자”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박지선은 박성광을 향해 “이제 나 좀 놔줘. 질척거리지마. 내 인생에서 좀 빠져줘. 시집 좀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갈비집에서 송은이, 박지선, 김민경, 오나미가 만났다. 이 자리에서 다시 박성광이 언급됐다.

송은이가 박성광과 박지선의 관계에 대해 묻자 오나미는 “옛날에 성광 오빠네 집에도 오고 그랬다. 저는 좀 썸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지선은 “박성광 씨 스쿠터 뒤에 매달려 한겨울에 그렇게 많이 어딜 다녔다. 영화관도 다니고 카페도 다녔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민경은 “그 정도면 사귄 거 아닌가?”라고 말했고, 박지선은 “허경환 씨에게 들었는데, 박성광 씨가 지선이랑 두 달 만났다고 그러고 다닌다고 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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