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쇼트트랙 사이토, 평창올림픽 첫 도핑 양성반응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평창올림픽에서 첫 도핑 위반 선수가 발생했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3일 일본 쇼트트랙 대표팀 사이토 게이(21)의 도핑 위반을 발표했다. 사이토 게이는 경기전 진행한 사전 악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임시 자격정지가 결정됐다. 사이토 게이는 최종징계결과가 확정될때까지 평창올림픽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관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됐다.

사이토 게이는 도핑 검사 결과 이뇨제인 아세타졸아마이드 성분이 검출 됐다. 사이토 게이는 13일 오후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계주 5000m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한국과 일본은 남자계주 5000m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다. 사이토 게이는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도핑을 위반한 선수로 남게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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