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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김 마그너스와 김은호가 크로스컨트리 15km 코스를 완주했다.
김 마그너스(20·부산스키협회)는 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에 출전, 36분 39초 0으로 119명 중 45위에 올랐다.
김 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복수국적을 갖고 있던 김 마그너스는 지난 2015년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앞서 열린 스프린트 클래식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이날 경기는 선수들이 30초 간격으로 출발했다. 출전 선수 119명 중 71번째로 출발선상에 선 김 마그너스는 17분 38초 7로 반환점을 지났다. 이어 36분 39초 0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종 순위는 45위.
김 마그너스와 함께 출전한 김은호(22·단국대)는 전체 선수 중 95번째로 출발했다. 최종 39분 7초 9를 기록하며 85위에 랭크됐다.
한편, 금메달은 33분 43초 9만에 피니스 라인을 지난 다리오 콜로냐(32·스위스)가 차지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필에서 첫 금메달을 딴 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콜로냐는 통산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마그너스.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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