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정소피아가 4차례에 걸친 주행을 모두 마쳤다.
정소피아(25·강원BS경기연맹)는 17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여자 1~4차 주행 합계 3분 29초 89를 기록하며 15위에 올랐다.
앞선 3차 주행까지 15위를 기록했던 정소피아는 4차 주행 역시 순위 변화 없이 15위로 마무리했다.
2014년 스켈레톤에 입문한 정소피아는 이후 꾸준히 성장을 이어갔다. 올시즌 북아메리카컵 1~2차 대회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린 뒤 5차 대회에서는 2위, 6차 대회에서는 1위에 올랐다.
정소피아는 4차 주행에서 20명의 선수 중 6번째로 출발 선상에 섰다. 스타트 기록 5초 17을 작성한 정소피아는 52초 28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4차 주행만 보면 12위에 해당하는 성적.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은 합계 3분 27초 28을 기록한 리지 야놀드(30·영국)가 차지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 종목 2연패다.
1차 주행에서 1위에 올랐던 야놀드는 2차와 3차 주행에서 1위를 내줬지만 4차 주행에서 51초 46을 기록, 역전극을 펼쳤다.
[정소피아.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