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살아있는 전설'로 꼽히는 김주성의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린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19시 3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홍콩과의 경기 하프타임에 원주 DB 포워드 김주성(38, 205cm)의 국가대표선수 은퇴식을 진행한다.
김주성은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까지 16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볐으며, 아시안게임에서는 2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선수 가운데 최초의 사례다.
“16년동안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애국심” 이라고 밝힌 바 있는 김주성이기에 국가대표 선수 은퇴식은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김주성의 국가대표 선수 은퇴식에서 오는 6월 28일, 7월 1일 중국과 홍콩에서 치러질 원정경기에 함께할 팬을 김주성이 직접 추첨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7시 30분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각각 펼쳐지는 홍콩전과 뉴질랜드전을 관람하는 현장 관중에 한해 총 5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