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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강신효 PD가 첫 방송 연기와 배우 조민기 하차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강신효 PD, 배우 강지환, 김옥빈, 심희섭, 이엘리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첫 방송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출연 예정이던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논란 속에 제작발표회 당일 전격 하차를 결정한 것. 이와 더불어 21일 오전에는 첫 방송의 일주일 연기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강신효 PD는 "공교롭게 첫 방송 연기가 같은 날 알려지면서 오해를 할 수 있다. 하지만 2월에 각종 행사가 많으니까 첫 방송을 봄이 시작되는 3월 첫 주에 나가는 것으로 결정이 된 상황이었다. 2, 3일 전에 결정이 된 문제다"고 설명했다.
2018년 첫 번째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능력을 지닌 형사, 김단(김옥빈)이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에 관련한 음모를 파헤쳐나가는 내용을 그릴 장르물이다.
'작은 신의 아이들'의 첫 방송은 당초 24일로 예정됐지만, 일주일 연기되어 오는 3월 3일 밤 10시 20분에 1회가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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