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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괴물'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시범경기서 침묵하고 있다. 타율도 .111까지 떨어졌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세일 솔트리버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111로 하락했다. 삼진은 2차례 당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잭 고들리와의 맞대결서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이어 4회초 2사 상황서 2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고들리와의 맞대결에서 또 다시 삼진을 당했다.
6회초 2사 만루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서 안토니오 바스타도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낸 오타니는 8회초 크리스 카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에인절스는 애리조나와의 맞대결서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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