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괴물들’의 이원근은 홀로 있는 시간을 즐긴다. 강아지 미용, 꽃꽂이, 요리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암벽타기, 낚시, 바둑도 해봤다. 모두 혼자하는 취미다. 최근에 시 짓기에도 취미를 붙였다.
“쉴 때 조용히 커피나 차를 마시며 노트북에 글을 쓰는 걸 좋아해요. 이기적이라는 말도 들어요. 하지만 그 시간이 저에겐 힐링타임이예요. 제 취미를 이해해주는 여자를 만나야할텐데요(웃음).”
그는 현재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에 재학중이다.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자세를 본받았다. 학업은 끊이지 않고 평생 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게 재미있어요. 열심히 노력한만큼 점수가 나오는 것도 좋고요. 평생 공부하고 싶어요. 요즘은 지질학에 관심이 많아요. 단층 구조가 재미있더라고요. 학부 시절 교양수업으로 들은 내용이 무척 흥미로웠거든요. 꼭 배워볼 거예요.”
한편 영화 ‘괴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 하는 소년 재영(이원근)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양훈(이이경),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천진난만한 소녀 예리(박규영/보경 역),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10대들의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린 영화다.
[사진 제공 = 리틀빅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