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신입 외국인투수 키버스 샘슨의 호투 속에 신승을 따냈다.
한화 이글스는 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샘슨이 4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펼쳤고, 최진행도 홈런 2방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3회초, 4회초에 각각 1실점하며 주도권을 넘겨준 한화는 경기가 중반에 접어든 시점부터 추격전을 펼쳤다. 4회말 나온 최진행의 솔로홈런으로 침묵을 깬 한화는 6회말 나온 최진행의 투런홈런을 더해 3-2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의 기세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7회말 롯데 중간계투가 컨디션 난조를 보인 가운데 김민하가 2타점을 만들어내 격차를 3점으로 벌린 것. 한화는 박주홍과 송창식이 각각 1실점해 1점차까지 쫓겼지만, 9회초 마무리투수로 투입한 정우람이 1이닝을 무실점 처리해 1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끝냈다.
한편, 한화는 오는 10일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다.
[키버스 샘슨.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