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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예 박나예가 '그남자 오수'에서 눈치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박나예는 6일 오후 방송된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에서 서수정 역할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서유리 역의 김소은 친동생 캐릭터다.
서수정은 불량스러운 친구들과 어울리고, 공부보다는 의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 섬뜩하고 진지할 것 같지만 이와는 반대다. 박나예는 막말도 서슴지 않고 눈치도 없는 그런 서수정 캐릭터를 자신만의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감초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엉뚱한 매력이 대중에게는 친근하게 여겨진다. 박나예는 실감나는 캐릭터 연기를 위해 안면 근육을 모두 사용하며 서수정 역할을 완성하고 있다. 아직 비중은 낮지만, '그남자 오수'의 한 축을 책임지는 배우로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방송 관계자는 "배역의 비중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를 얼마나 잘 소화했는지도 중요하다"라며 "박나예도 캐릭터 연기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면, 2018년 주목할 배우로 떠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이종현)와 연애 허당녀 서유리의 둘만 모르는 썸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OCN '그남자 오수' 방송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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