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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평소 관계가 좋지 않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조크를 날렸다.
그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영화, 인터랙티브, 음악 페스티벌, 컨퍼런스)의 패널로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농담을 던졌다.
사회자가 ‘터미네이터6’와 관련해 묻자, 그는 “T-800이 시간여행을 통해 2019년으로 돌아와 감옥에 있는 트럼프를 구출하는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트럼프는 현재 2016년 선거에서 러시아와 공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슈왈제네거는 이 부분을 겨냥해 농담을 했다.
한편 그는 지난 5일 아놀드팬닷컴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는 6월 ‘터미네이터6’ 촬영에 돌입한다”면서 “나는 T-800 모델로 컴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임스 카메론이 모든 일을 관장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2019년 7월 26일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 DB,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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