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장원준이 시범경기 개막전서 호투했다.
장원준은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서 선발 등판했다. 4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60개였다.
장원준은 2008년부터 단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10승, 100이닝, 100탈삼진 이상 잡아냈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3.14는 생애 최저였다. 올 시즌에도 장원준은 조쉬 린드블럼과 함께 원투펀치 역할을 맡는다.
개막전은 좋았다. 1회 김주찬, 김선빈, 로저 버나디나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2회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나지완을 2루수 땅볼, 안치홍을 유격수 땅볼로 연이어 돌려세웠다. 그 사이 1실점. 그러나 이범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장원준은 3회 2사 후 김주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선빈 타석에서 김주찬의 2루 도루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김선빈, 버나디나, 최형우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부터 조쉬 린드블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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