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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연출가 이윤택이 성추행 및 성폭행을 폭로한 여성들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해 조사에 응했다.
이윤택은 이날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을 모두 기억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피해자들이 몇명이고 어떤 일을 했는지 모두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강제성 여부에 대해서도 "경찰 조사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고소인 16인은 이윤택을 강간치상,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서울여성청소년특별수사대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앞서 11일 경찰은 이윤택의 자택과 경남 밀양에 위치한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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