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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훈이 시청률 공약으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춤을 추겠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일요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 심소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배우 김지훈, 김주현, 이규한, 홍수현, 이창엽, 김민규, 양혜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청률 공약 질문을 받은 김지훈은 "시청률이 40%가 넘으면 방탄소년단 춤을 추겠다. 'DNA' 춤을 추겠다"고 했다.
과거 보이그룹 EXO의 춤을 시청률 공약으로 내걸어 실제로 성사됐던 김지훈은 "EXO의 춤을 추게된 것도 돌발적으로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그때도 '가능할까' 하는 생각에 무모하게 공약했던 건데, 이루어졌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성사될 시 "기쁜 마음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
다만 과거 작품에선 시청률 목표치가 30%였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지훈은 고민하다 '부잣집 아들' 또한 "시청률 30%로 하겠다"고 수정해 웃음을 줬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 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규한이 광재의 사촌이자 영하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존재 남태일, 홍수현이 영하의 언니이자 동생과 달리 일탈 한번 해본 적 없는 김경하 역이다.
25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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