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TV] '와이키키' 이이경·김정현만? 고원희의 '코믹 열일'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고원희가 코믹 연기 열정을 불태우는 중이다.

26일 밤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연출 이창민) 13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준기(이이경)와 강서진(고원희)이 강동구(김정현)에게 두 사람의 사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준기와 강서진이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본 강동구가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자 강서진의 거짓 남자친구까지 내세우며 들키지 않으려 노력했다.

남자 배우들 중 이이경과 김정현이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웃음을 병맛으로 하드캐리한다면 여배우 중 독보적 존재감으로 코믹함을 선사하는 인물이 바로 고원희.

13회에서도 고원희의 몸사리지 않는 열연이 돋보였다. 이이경과의 코믹 호흡은 물론, 비구니 모습으로 분장까지 불사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극 중 수염이 자라는 설정인 만큼, 민머리에 수염까지 기른 파격적인 모습으로 드라마를 위해 한 몸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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