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필라델피아가 7연승을 질주, 상위권 추격을 이어갔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센터에서 열린 덴버 너게츠와의 2017-2018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23-104로 승리했다.
7연승을 질주한 동부 컨퍼런스 4위 필라델피아는 3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9위 덴버는 3연승에 실패, 8위 유타 재즈와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조엘 엠비드(20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가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다리오 사리치(20득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J.J 레딕(19득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은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필라델피의 출발은 매끄럽지 않았다. 사리치가 공격력을 뽐냈지만, 덴버의 고른 득점분포를 막지 못한 필라델피아는 1쿼터를 23-27로 마쳤다. 이어 2쿼터에는 폴 밀샙에 대한 수비도 무뎌진 모습을 보여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1-59였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들어 전세를 뒤집었다. 엠비드가 골밑장악력을 뽐낸 가운데 레딕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킨 필라델피아는 3쿼터 개시 3분여경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사리치의 화력까지 더해 덴버의 추격권에서 달아난 필라델피아는 85-74로 3쿼터를 마쳤다.
3쿼터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어산 일야소바까지 득점에 가담한 필라델피아는 레딕의 3점슛, 엠비드의 덩크슛 등을 묶어 경기종료 5분여전 격차를 19점까지 벌렸다. 승기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이후 벤치멤버들도 득점에 가담하며 주도권을 지켰고, 결국 19점 앞선 상황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엘 엠비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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