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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박윤진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가수 수란과의 열애 의혹을 즉각 부인했다.
방탄소년단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마이데일리에 수란과의 열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수란이 인스타그램에 "생각에 윤기나게 해주는, 1일1 마카롱 중"이라며 하트 이모티콘 등을 붙인 게시물을 올렸는데,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연애를 은근히 드러내는 소위 '럽스타그램' 아니냐는 의혹이 급속도로 확산된 바 있다.
슈가의 본명이 '민윤기'로, 수란이 적은 '생각에 윤기나게 해주는'이란 문구가 마치 암호처럼 애정을 과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었다. 하지만 소속사에서 열애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하나의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슈가와 수란은 함께 음악 작업을 하는 동료 사이로 유명하다. 수란의 노래 '오늘 취하면'을 슈가가 프로듀싱해 2017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핫 트렌드 상을 수상하는 등 인연이 깊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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