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집중력, 내일까지 이어졌으면 한다"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1점차 승부서 보여준 선수들의 집중력이 내일까지 이어졌으면 한다."

넥센이 27일 고척 LG전서 극적인 5-4 승리를 거뒀다. 3-2로 앞서다 9회초에 안익훈에게 2타점 좌월 2루타를 맞아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말 임병욱의 동점 1타점 적시타에 이어 10회말 2사 1루서 김재현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장정석 감독은 "만약 오늘 경기를 패했다면 이번주 전체 흐름이 나빠질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연장 끝내기 역전승을 거둔 선수 모두를 칭찬해주고 싶고, 김재현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1점차 승부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집중력이 내일까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8일 경기서 넥센은 신재영, LG는 임찬규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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