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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수지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수지(올포유)는 5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컨트리클럽(파72, 6220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수지는 2014년 10월에 입회, 이번 대회서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에는 브루나이 레이디스 7위,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9위를 차지했고, 효성 챔피언십서는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서는 3번홀, 5번홀, 9번홀, 12~13번홀, 15~16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김수지는 "날씨가 안좋아서 오히려 마음 편하게 쳤다. 샷과 퍼트 다 잘됐다"라면서 "바람이 계속 많이 불 것 같다. 티샷이나 세컨드샷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1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기대가 된다. 공격적으로 쳐서 톱텐에 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수(롯데), 최혜용(메디힐), 디펜딩챔피언 이정은6(대방건설)은 6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다. 이지후(유진케미칼), 김보경(요진건설), 최혜정2(넥시스), 서연정(요진건설), 김지현(힌화큐셀)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5위를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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