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타율 .195에 머물던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상수가 전세를 뒤집는 대포를 터뜨렸다. 김광현을 상대로 만든 홈런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다.
김상수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9번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김상수는 삼서이 0-2로 뒤진 2회초 2사 1,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김광현. 김상수는 볼카운트 2-1에서 몸쪽 낮은 코스로 향한 4구(슬라이더, 구속 136km)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스리런홈런으로 이어졌다.
이는 김상수가 올 시즌에 터뜨린 첫 홈런이었다. 더불어 부상에서 돌아온 후 복귀시즌을 치르고 있는 김광현이 3경기 11⅔이닝 만에 범한 첫 실점이자 피홈런이기도 했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