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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그날, 바다' 김지영 감독이 3년 넘게 자료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영화 '그날, 바다' V라이브에는 김어준과 김지영 감독이 출연했다.
김지영 감독은 '그날, 바다'가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출항에서 침몰까지의 과정을 다 분석해서 하나의 데이터로 축적해 맞춰가다보니, 이래서 침몰하게 됐다는 가설이 만들어졌다. 그 가설을 최종적으로 담아서 이 영화에 내게 됐다"라며 "그 가설은 영화를 보고 확인하면 될 것 같다. 그래서 침몰하게 됐다는 데이터에 도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조사 기간에 대해 "조사하는 기간만 3년 반 정도 걸렸다. 믿기지 않을 거다. 상식적으로 판단해보면, 전 정부에서 나온 세월호 자료들이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 어느 곳에서 일어난 사건인데 모든 자료들이 일치해야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하나의 배가 일어난 사건인데 서로 너무 다르다. 미로 속에 빠진 것 같더라. 그러려면 기준점이 필요하다. 그 중에 사실은 어떤 것인지 분석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침몰 원인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과 증거로 접근하는 추적 다큐멘터리로,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V앱 영상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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