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지영 선발 포수-강민호 DH…두산 2B 양종민

[마이데일리 = 대구 이후광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체력 안배 차원에서 강민호를 지명타자에 배치했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박해민(중견수)-김상수(유격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강민호(지명타자)-배영섭(좌익수)-김헌곤(우익수)-이지영(포수)-강한울(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백정현.

삼성은 강민호 대신 이지영을 선발 포수로 택했다. 강민호는 지명타자로 출전. 이에 대해 김한수 감독은 “체력 관리 차원이다. 앞으로도 종종 관리를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에 앞서 내야수 최영진을 말소하고 포수 김민수를 1군에 등록했다. 당분간은 3인 포수 체제로 시즌을 운영한다.

한편 이에 두산은 정진호(우익수)-허경민(3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김민혁(지명타자)-양종민(2루수) 순으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이용찬.

지난 10일 주루 과정에서 허벅지에 부상을 당한 오재원은 이틀 연속 휴식을 갖는다. 이에 2루는 지난 11일 1군에 등록된 양종민이 맡는다. 양종민은 이날이 시즌 첫 선발 출장이다.

[이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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