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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박진경 PD, 이재석 PD의 게임 원작 새 예능 프로그램 이름이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예능프로그램으로는 최초의 단독 홈페이지 오픈으로, 'MBC entertainment', '공룡', '신세계' 등 해시태그 단서와 함께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라는 프로그램명이 공개됐다.
박진경, 이재석 PD는 지난 2015년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1인 인터넷 방송을 지상파의 영역에 끌어들여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예능의 시대를 연 장본인이다. 두 사람의 신작 '두니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송사와 게임사의 합작을 통한 게임 원작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이 선택한 게임은 국내 게임 업체인 '넥슨'의 모바일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Durango: Wild Lands)'다. 예능과 게임이라는 전혀 다른 포맷의 두 콘텐츠가 만나 과연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지 관심이 상당하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니아(Dunia)'는 아프리카 토착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지구'라는 뜻을 가졌다. '두니아'는 가상의 공룡 시대인 원작 게임 '듀랑고'와 평행을 이룬 새로운 세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그 이름 만으로도 남다른 스케일을 기대하게 만든다.
단서도 공개됐다. 시선을 압도하는 거대한 공룡의 눈이 메인을 장식하고, 'D-5' 카운트다운 이미지와 '새로운 세계가 눈을 뜬다'라는 문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니아' 제작진은 " 18일 자정을 기점으로 '두니아'의 출연자, 로고, 진행내용 등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뜨거운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오지의 마법사'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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