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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예매 오픈 3시간만에 1위에 올랐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22.4%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램페이지’(18.8%)가 차지했다.
마블팬들은 이날 오전 6시 예매가 오픈하자마자 명당자리를 차지했다.
미국에선 ‘블랙팬서’의 2배가 넘는 사전 예매량으로 흥행 광풍을 예고했다. 한국에서도 개봉 12일전에 벌써 예매율 1위에 올라 개봉 직전에 과연 몇 퍼센트의 점유율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톰 히들스턴,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폼 클레민티예프는 12일 내한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며 한국팬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한국팬의 열광적 반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톰 홀랜드는 "또 한 번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밤을 새워서 기다려주신 팬분들도 무척 고맙다. 주신 선물들은 다 기억하고 가져가겠다. 다음에 또 뵐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과 새로운 히어로들이 조합해 포스터에만 22명의 히어로가 등장해 화제를 불렀다. 여기에 2012년 ‘어벤져스’부터 출현을 예고해 온 마블 최강의 빌런 타노스가 드디어 전면에 나서며 사상 가장 압도적인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지휘 하에 영화 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IMAX로 촬영, 스크린을 남김없이 채우는 스케일까지 일찍부터 2018년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4월 25일 개봉.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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