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의 윤덕여 감독이 필리핀전을 통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획득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각)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2018 AFC 여자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2무(승점 5점)를 기록해 일본 호주(이상 승점 5점)와 승점이 같은 상황에서 조별리그를 마쳤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4강행이 불발됐다. 한국은 필리핀과의 5·6위전을 통해 월드컵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게 됐다.
윤덕여 감독은 베트남전을 마친 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끝까지 하려는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5-6위전으로 가게 됐지만 최선을 다해서 경기했다"며 "라커룸 분위기가 침체됐다. 조별리그는 마무리됐지만 아직 5-6위전, 월드컵 티켓 최종 결정전이 남았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니까 우리 선수들이 힘내서 잘했으면 한다. 우리 선수들은 잘했다. 감독 입장에서 봐도 매순간 최선을 다해 잘해줬다. 오늘 경기 후 호주-일본전 결과를 보고 우리선수들이 많이 '다운'됐다. 빨리 회복해야한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마지막까지 잘하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득점에 밀려 4강행이 불발된 것에 대해선 "결과를 잘 받아들여야 한다. 아쉽지만 우리의 부족함을 봤다. 그런 부족한 부분은 월드컵 진출 후에 반드시 해소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우리가 1-2차전 호주, 일본전을 통해 득점이 부족했던 부분은 향후 강팀과의 경기에서 분명 보완해야 한다.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수비에서 실점이 없었던 부분을 칭찬해주고 싶다. 향후 강팀과의 경쟁. 내년 월드컵에서 잘했던 부분은 더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또 부족한 부분은 확실한 보완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덕여 감독은 필리핀전에 대해 "상대 필리핀을 존중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분위기가 많이 다운됐는데 잘 추스려서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월드컵이 최종 목표다. 필리핀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마무리 잘했으면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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