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2부리그 성남FC가 선두 부천FC를 꺾고 개막 후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성남은 15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3승 4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섰다.
반면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던 부천은 아산무궁화전에 이어 성남에게 또 패하며 2연패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승점 15점으로 여전히 1위를 유지했다.
성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정성민의 슈팅이 부천 수비수 닐손주니어의 손에 맞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성남은 키커로 나선 정성민이 성공했다.
설상가상 부천은 후반 3분 경합 과정에서 포프가 손으로 상대 선수를 가격해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성남은 후반 22분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서보민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부천은 후반 28분 닐손주니어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성남을 추격했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성남의 2-1 승리로 끝났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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