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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진기주가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 공개'에서는 '회사 사표 내던지고 대박 난 스타들' 명단이 그려졌다.
이날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미스티'에서 기자 출신 앵커로 열연한 진기주가 3위에 올랐고, 데뷔 전 고스펙 이력을 다수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창 시절 명석한 두뇌와 외향적인 성격으로 학생 임원을 도맡아 했던 진기주는 배우를 꿈꿨지만 통신사 기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기자가 되기로 결심했고, 2007년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 입학해 부전공으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며 언론고시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진기주는 기자 채용 면접에도 참석했지만 기자 출신 아버지의 반대로 일반 기업들에 원서를 냈고, 대학 시절 내내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던 그는 삼성에 입사해 IT컨설턴트로 2년 간 근무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기주는 6개월 뒤 대리로 승진될 기회를 앞두고 사표를 제출했고, 배우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지만 취업의 불안함을 이기지 못하고 언론사 입사 준비를 시작해 강원 민영방송국서 수습기자로 활동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말씀대로 기자 생활이 쉽지 않아 3개월 수습 기간을 끝으로 퇴사해 친언니의 권유로 슈퍼모델 선발 모델에 지원해 모델&방송 연기자를 제치고 3위로 입상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계기로 진기주는 27살의 나이로 배우의 꿈을 이루며 다수의 작품서 그의 끼를 발휘하고 있다.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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