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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체육회는 "18일부터 3일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의 개최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는 광주체육고등학교와 광주광역시체육회 13개 회원종목단체에서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체육고등학교 16개교 2,700여명의 학생과 지도자들이 참가하며, 학교 대항전으로 열려 학교 간 우열을 가린다.
대회 개회식은 18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수영, 펜싱, 육상 등 13종목의 경기가 14일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열린다. 경기결과 등 자세한 정보는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내실있는 대회 운영을 위해 예산 5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우수 선수 2명(남·여)과 우수 지도자에게 대한체육회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는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전국 체육고등학교에서 매년 지역 순환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7년 대회는 인천체육고등학교 주관으로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됐으며, 서울체육고등학교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제32회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 사진 = 광주체고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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