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안양전 승리를 노린다.
부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안양을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8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부산은 승점 9점으로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부천FC1995(승점 15점)에 승점 6점차로 뒤져있다. 올 시즌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부산인 만큼 다가오는 안양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선두 부천과의 승점 차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부산은 겨울 동계 전지 훈련 기간 중 부상을 당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발로텔리가 팀 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올리고 있다. 리그 1골을 기록중인 세리에A 출신 공격수 알레망과 최승인이 번갈아 가며 K리그2에 출전하고 있던 부산에게는 발로텔리의 복귀가 공격진에 힘을 실어주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부산은 유스 출신 이동준과 팀 내 최다 골을 기록중인 김진규의 활약이 기대된다. 나이가 어린 두 선수지만 최근 기량이 급 상승해 초반 부산의 공격력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구덕운동장에서 3골을 기록하고 있는 김진규는 지난 수원FC전에서 교체 투입되어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를 위협하는 모습을 수 차례 보였다. 이번 안양 전에는 다시금 득점포를 터트려 팀의 상승세에 불을 지핀다는 각오다.
부산의 주장 이종민은 “지난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선수들이 집중해야 할 때다. 리그 최하위의 팀이지만 K리그2 팀간의 실력 차가 크지 않아 방심할 수 없다. 전술이나 전략적인 측면보다 심리적인 측면에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홈에서 꼭 승리해서 선두권으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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