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의 내야수 김지성이 방출됐다.
KIA 타이거즈는 "3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김지성(33)에 대한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선린인터넷고-한양대 출신의 김지성은 2012년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에서 LG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름은 김영관. 그러나 LG서 1군 43경기 출장을 남긴 채 2016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
김지성은 KIA 입단 테스트를 통해 극적으로 프로 생활을 연장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37경기 타율 .234 2홈런 4타점에 그쳤고, 올 시즌은 1군에 단 한 차례 모습을 드러내며 다시 방출의 아픔을 겪게 됐다. 프로 7시즌 통산 성적은 81경기 타율 .176 3홈런 9타점.
한편 웨이버공시된 김지성은 7일 이내에 타 구단으로부터 입단 요청이 없으면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며, 이번 시즌은 더 이상 뛸 수 없다.
[김지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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