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 신비 "스킨십 거부하는 남편? 자존심 상할 듯"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여자친구 신비가 스킨십을 거부하는 남편 사연에 고개를 저었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록커 김경호, 코미디언 윤형빈♥정경미 부부, 그룹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이날 스킨십을 거부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고, 이영자는 윤형빈♥정경미 부부에 "연애 때는 누가 더 스킨십을 원했냐"고 물었다.

이에 정경미는 "연애 때도, 지금도 윤형빈이 먼저 다가와서 안아준다. 그런데 안아주는 스타일이 바뀌었다"며 "연애 때는 부드럽게 안아줬는데 지금은 백허그를 하며 뱃살을 잡는다"며 하소연했고, 윤형빈은 "너무 포근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이들에 "아들이 5살인데 둘째 계획 있냐"고 물었고, 윤형빈은 "이런 얘기하는 게 민망하고 쑥스럽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이런 질문을 두 분한테 하지 여자친구한테 하냐"며 여자친구에 "결혼했다고 생각해봐라. 이런 상황이면 어떨 거 같다"고 물었고, 신비는 "자존심 상할 거 같다"고 답했다.

또 유주는 "결혼을 하며 부부끼리 울타리를 만들어 서로를 지켜줘야 하는데 서로한테 철벽을 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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