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 베테랑 우완투수 배영수(38)가 LG 타선을 1점으로 막으며 시즌 2승째를 노린다.
배영수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3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배영수는 1~4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큰 부담은 없었다. 모두 2아웃에 내보낸 주자들이었기 때문이다. 1회초 2사 후 박용택에 우전 안타, 2회초 2사 후 김용의에 우전 안타, 3회초 2사 후 오지환에 우전 안타를 맞았다. 4회초 2사 후엔 유강남에 볼넷. 마지막 아웃카운트 4개 중 2개는 삼진으로 잡았다.
5회초 1아웃에서는 박지규의 타구를 좌익수 양성우가 미끄러지면서 잡으려고 했으나 놓치면서 안타가 됐지만 2루로 뛰던 박지규가 태그아웃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배영수의 마지막 이닝은 6회였다.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은 배영수는 이태양과 교체됐다. 이날 투구수는 76개.
배영수가 내보낸 주자 오지환은 결국 득점했다. 이태양이 박용택에게 우월 2점홈런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화가 3-2로 리드해 승리 요건은 유지된 상태다.
[배영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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