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박용택이 통산 최다 타수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박용택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맞대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터뜨린 박용택은 LG가 5-4로 앞선 2회말 1사 2루서 맞이한 2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비록 출루하지 못했지만, 이는 박용택에게 큰 의미가 있는 상황이었다. 통산 7,332타수를 소화, 양준혁(전 삼성)과 함께 이 부문 최다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한 것. 아직 2회말에 불과한 만큼, 박용택은 4일 두산전에서 통산 최다 타수 신기록 수립이 무난해 보인다.
[박용택.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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