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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동방불패'가 '복면가왕' 6연승을 달성, 76대 가왕으로 등극했다. 폴킴, 유키스 준, 소나무 하이디, DJ DOC 김창열까지 놀라운 반전도 이어졌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 152회에서는 6연승 가왕 동방불패에 맞서는 4인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 주자는 사파리와 타지마할이었다. 아쉽게 사파리가 패했고, 복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바로 '고막 남친' 폴킴이었다. 그는 "'위대한 탄생' 등 그동안 많은 오디션 프로에 도전했었다. 내게 안 된다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나에겐 오직 노래뿐이었다. 계속해서 열심히 할 거고 포기하지 않은 것에 대해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나침반과 가제트 형사의 승부. 그 결과 나침반이 1표 차이로 떨어졌고, 가제트 형사는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나침반의 정체는 그룹 유키스이자 유앤비 멤버 준이었다. 준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 출연한다"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3라운드에서 맞붙은 타지마할과 가제트 형사. 결과는 가제트 형사의 승이었다. 타지마할 정체 역시 반전이었다. 그는 소나무 메인보컬 하이디. 하이디는 "'복면가왕'이 데뷔 첫 개인 활동이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소나무와 하이디를 알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후 드디어 가왕이 나섰다. 김경호의 'Shout'을 선곡한 가왕. 그는 5연승의 대기록을 쓰고 있는 가왕답게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결국 가제트 형사를 제치고 6연승을 달성한 동방불패다. 그는 "'복면가왕' 랭킹 1위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가제트 형사는 김창열이었다. 그는 "사실 혼자 무대에 서는 게 두려웠다"라며 "'복면가왕' 제작진이 2년 동안 섭외를 제안했다. 메인 작가님과 소주를 마시다가 저도 모르게 그만 수락해 출연하게 됐다. 무대에 서고 나니까 너무 후련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김창열은 "현재 DJ DOC가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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